사무실 천장 LAN 케이블 포설 + 통신함 정비 사례
사무실 천장 노출 LAN 케이블 포설과 회색 통신함 정비 시공 사례. 화이트보드 옆 PVC 배관 + 천장 매립 케이블 라인업 + 통신함 통합 정비.
이번 현장은 사무실 인터넷 회선 정비하면서 벽과 천장으로 LAN 케이블을 새로 끌어 준 작업이었네요. 들어가 보니 기존 선들이 바닥이랑 벽 모서리로 그냥 늘어져 다니고 있어서, 이참에 PVC 배관으로 라인을 감춰 주고 천장 쪽으로 깔끔하게 올려 잡기로 했지요.

먼저 화이트보드 옆 벽을 타고 회색 PVC 배관을 세로로 세워 올렸습니다. 벽지가 발린 사무실 벽이라 선을 그냥 노출로 두면 보기도 안 좋고 쓸려서 상하기도 쉬운데, 이렇게 배관 안에 넣어 두면 나중에 한 가닥 더 넣을 일이 생겨도 배관만 따라가면 되니 훨씬 수월하지요. 아래쪽엔 회색 함체도 하나 자리잡고 있더군요.

사무실 책상 밑을 보니 PC며 전화선이며 선들이 뒤엉켜 있어서, 여기서 나오는 라인은 굵은 회색 배관에 담아 바닥을 가로질러 반듯하게 빼 줬네요. 사람 발에 밟히거나 의자 바퀴에 눌리는 자리라 이렇게 배관으로 보호선을 잡아 주면 피복이 상할 걱정 없이 오래 갑니다.

다른 방 쪽은 벽 하부 몰딩(걸레받이) 뒤로 선을 숨겨 넣으려고 타공부터 준비했습니다. 바닥에 놓인 게 타공용 드릴이지요. 콘센트 옆으로 선을 빼내야 해서 벽에 구멍을 뚫고 그 안으로 케이블을 통과시키는 작업인데, 이렇게 벽 속으로 감춰 두면 방 안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본격적인 케이블 포설은 사다리에 올라서서 진행했네요. 벽 모서리를 따라 케이블을 잡아 위쪽 천장 틈으로 밀어 올리는 작업입니다. 천장 안쪽은 보기보다 좁고 손이 잘 안 들어가서, 한 번에 욕심내지 않고 구간을 끊어 가며 조금씩 밀어 넣어야 하지요. 이 단계에서 늘어짐 없이 팽팽하게 잡아 둬야 나중에 선이 처지지 않습니다.

천장을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형광등 사이 빈 공간을 따라 케이블이 한 줄로 곧게 흐르게 잡아 뒀지요. 조명 기구를 피해 가면서도 라인이 늘어지지 않게 하려면 중간중간 고정을 잡아 줘야 하는데, 이 부분을 신경 써 두면 나중에 천장 위에서 선이 흔들리거나 눌리는 일이 없습니다.

안쪽 창고 겸 작업 공간으로도 선을 한 가닥 빼 줬습니다. 문틀 스테인리스 모서리를 따라 흰색 케이블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게 잡았지요. 이런 구석 공간은 물건이 쌓이고 사람이 오가는 자리라 선이 딸려 나오지 않게 벽 모서리에 바짝 붙여 내리는 게 요령입니다.

천장을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패널 사이를 따라 케이블이 지나가고, 중간에 작은 클립으로 한 번씩 잡아 준 게 보이지요. 이렇게 일정 간격으로 고정해 두면 긴 구간을 지나가도 케이블이 아래로 처지지 않고 라인이 반듯하게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천장의 환기 그릴 옆을 지나 벽면 게시판 쪽까지 흰색 배관으로 라인을 내려 마감했네요. 천장에서 벽으로 꺾여 내려오는 이 구간은 선이 그냥 늘어지면 지저분해 보이는 자리라, 배관에 담아 벽 결을 따라 반듯하게 떨어뜨렸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바닥이며 벽으로 어지럽게 다니던 걸 떠올리면, 이렇게 배관과 천장으로 라인을 잡아 두면 사무실도 깔끔해지고 나중에 KT 인터넷 회선을 늘리거나 점검할 때도 한참 덜 헤매게 되지요. 오늘 덮어 두고 잊어도 몇 년 뒤에 열었을 때 그대로인 마감, ㈜아이씨스템이 사무실 LAN 공사에서 늘 챙기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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