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비] 오래된 통신 시설 정비·사무실 랜선정리 — '케이블 정글'에서 깔끔 통신실까지
노후 사무실 통신 시설 정비 — KT 기가인터넷 모뎀·구형 ipTIME 공유기·TP-Link 스위치 통합, 케이블 라벨링, AP 모드 전환, 바닥 몰딩 보강까지 4단계 사례.
이번 현장은 처음 연락받을 때부터 "인터넷이 자꾸 끊긴다"는 말씀을 들었던 사무실입니다. 통신 장비가 놓인 곳을 열어보니 원인이 대충 눈에 들어오더군요. 케이블이 사방으로 뻗어 뒤엉켜 있어서, 어느 줄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지요. 오래된 통신 시설을 그대로 쓰는 사무실에서 흔히 보는 풍경인데, 이날은 그중에서도 좀 심한 편이었습니다.

사진 아래쪽 검은 장비가 KT GiGA Fiber 2 모뎀입니다. 옆으로 보이는 안테나 달린 흰색 공유기까지, 장비는 있는데 그 사이를 잇는 흰색·노란색·파란색 랜선이 공중에서 뒤죽박죽 엉켜 있었지요. 이렇게 되면 나중에 한 곳에 문제가 생겨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줄을 하나씩 손으로 따라가며 어디로 이어지는지부터 확인했네요. KT 기가인터넷 회선 자체는 멀쩡한데, 이 배선 엉킴이 끊김의 큰 원인이겠다 싶었습니다.

자리별로 랜선을 풀어주는 스위치는 TP-Link 제품이었습니다. 벽 한쪽 브래킷에 세로로 붙어 있고, 노란색 패치 케이블 몇 가닥이 포트에 꽂혀 있더군요. 스위치 위쪽에 '㈜아이씨스템 Switch Hub'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 있는 게 보이시죠. 문제는 스위치 아래로 흰색·회색 랜선이 한 다발 그대로 늘어져 있었다는 겁니다. 굵은 배관 사이로 줄이 지나가다 보니 정리도 안 되고, 어느 줄이 살아 있는 건지 구분도 안 됐습니다. 스위치를 기준으로 배선을 다시 잡아야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이번 정비는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장애가 났을 때 원인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하고 밟히거나 눌려서 생기는 단선 위험을 줄이는 데 목표를 뒀습니다. 장비를 한곳에 모으고, 늘어진 케이블을 정리하고, 바닥으로 지나가는 줄은 몰딩으로 덮고, Wi-Fi가 닿는 범위까지 손보기로 했네요.

무선부터 손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안테나 4개 달린 ipTIME 공유기를 살펴보니 상태는 멀쩡하더군요. 버릴 이유가 없어서 그대로 살려 쓰기로 했습니다. 다만 신호가 사무실 곳곳에 고르게 퍼지도록, 사진처럼 사무실 안쪽 선반 위 잘 트인 자리에 올려뒀네요. 옆에 전화기며 집기가 놓인 실제 업무 공간 한복판입니다. 장비가 벽 구석에 처박혀 있으면 아무리 좋은 공유기라도 신호가 죽는데, 이렇게 자리만 바꿔줘도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다음은 바닥으로 지나가는 랜선입니다. 사람이 앉는 자리와 통로 사이를 케이블이 그냥 가로지르면 의자 바퀴에 눌리고 발에 밟혀서 피복이 까지기 십상이지요. 그래서 바닥에는 은색 몰딩(트렁킹)을 깔아 그 안으로 줄을 넣고 덮었습니다. 사진에서 의자 옆으로 바닥 타일을 따라 곧게 지나가는 은색 라인이 바로 그겁니다. 이렇게 덮어두니 줄이 눌릴 일도 없고, 바닥도 한결 깔끔해졌네요.

바닥 배선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자리가 사람이 넘나드는 출입문 문턱입니다. 여기는 하루에도 수십 번 밟히는 곳이라 그냥 두면 금세 줄이 상하지요. 사진처럼 유리문 앞 바닥을 따라 몰딩을 이어붙이고, 바닥에 있는 금속 단자함까지 깔끔하게 연결했습니다. 문 옆에 작업하다 벗어둔 목장갑이 그대로 걸려 있네요. 이렇게 문턱 구간을 덮어두면 발에 걸리거나 눌릴 걱정이 없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흩어져 있던 장비를 벽에 단 흰색 통신함(방수 박스) 안으로 한데 모았습니다. 안을 보시면 KT GiGA Fiber 2 모뎀과 파란 LED가 켜진 흰색 공유기, 그리고 빨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까지 한 자리에 정리돼 있지요. 여분의 흰색 랜선은 감아서 넣어뒀고, 멀티탭도 박스 안쪽에 자리를 잡아 더는 바닥을 굴러다니지 않습니다. 박스 아래로는 스위치와 IP 장비를 따로 두어 노란 패치선으로 연결해뒀네요. 앞으로 점검할 땐 이 박스 하나만 열면 되니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정리를 마치고 보니 몰라보게 깔끔해졌습니다. 보기 좋아진 것도 좋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장비가 한곳에 모여 다음에 끊김이 생겨도 원인 찾기가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멀쩡한 공유기를 버리지 않고 자리만 옮겨 살려 쓰니 비용도 아꼈고, 바닥 몰딩 덕에 밟혀서 끊기던 단선 걱정도 한시름 덜었지요. 사무실 인터넷이 자주 끊기거나 느려진다면 회선 탓을 하기 전에, 이렇게 배선과 장비 자리부터 한번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번 KT 사무실 인터넷·랜공사 현장은 KT 공식 파트너 ㈜아이씨스템에서 진행했습니다.
KT 공식 파트너 · 정보통신공사업 면허 제 201455호
이 현장처럼 — 회선 가입과 시공을 한 번에
저희 시공 사례 대부분은 KT 기업인터넷·오피스넷 회선과 함께 구축된 현장입니다. 랜공사만 따로 맡기지 않고 회선 가입·이전·증속까지 한 창구에서 처리하면, 배선 설계와 개통 일정이 한 번에 맞춰지고 장애 시 책임 소재도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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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인터넷이 자주 끊기는데 회선 문제인지 배선 문제인지 어떻게 아나요?
사무실 통신실과 랜선 정리만 따로 의뢰할 수 있나요?
통신실 정비는 KT 인터넷 회선 가입과 함께 진행할 수도 있나요?
통신실 배선을 한번 정리하면 얼마 지나 또 엉키지 않나요?
바닥으로 지나가는 랜선은 몰딩으로 덮으면 밟혀도 괜찮나요?
같은 환경으로 시공 받고 싶다면
KT 공식 파트너 ㈜아이씨스템이 현장 답사부터 시공·사후 점검까지 책임집니다.

